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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 나무에 핀 각각의 꽃

한 그루 나무에 핀 각각의 꽃

 

한 그루 나무에 핀 각각의 꽃 

오늘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입니다.

이제 크고 작은 들꽃들이 피어나고
연초록빛 생명들이 피어나겠지요.

우리는 들꽃을 보며 큰 꽃이 작은 꽃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래 피어있는 꽃이 일찍 지는 꽃보다
훌륭하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차이이고 다양성일 뿐 우열이 아닙니다.

큰 꽃, 작은 꽃, 완전히 핀 꽃,
아직 피지 않은 꽃, 들꽃의 뿌리를 감싸는 흙,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과 다채로운 하늘
이 모두가 어우러진 모습에는
더 장엄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이라는 한 그루 나무에
핀 각각의 꽃입니다.

각각의 꽃이 자기만의 색깔과
모양과 향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기에,
전체로서의 아름드리나무가
더욱 더 큰 생명력을 내뿜습니다. 

 

- 국학원에서 보낸 희망일지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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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배상희

등록일2018-03-06

조회수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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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희

|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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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봄이 우리곁에 가까이 다가오고 있구나' 느낍니다. 몸으로, 마음으로, 자연으로, 때론 옷차림으로~~
조만간 산과 들에 필 진달래, 개나리를 생각하니 '어우러진 아름다움'이란 단어들이 생각이 듭니다~
어우러짐이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때는 내것을 더 내 놓아야 하고, 어느 때는 참아야 할 때도 있고, 어느 때는 아무말없이 한참을 그냥 집중해서 들어주면서 공감도 해 주어야 하고, 어느 때는 없는 시간을 내어 놓아야 할 때도 있고, 어느 때는 포용하는 말을 해야 할 때도 있고, 어느 때는 없는 용기를 내어 '미안하다',' 고맙다', '감사하다', '용서해 달라'고 말을 해야 될 필요도 있고 등등등
그러나 어쩌겠어요~ 예수님의 삶이 그러하셨듯이 그 뒤를 따르는 저희들도 그런 삶을 닮아가야 할 것을 말이죠!!!

사순시기 잘 보내시고, 우리 공동체가 좀더 모양새 좋게 잘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모두모두 홧팅했으면 좋겠습니다~**~

백광열

| 201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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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꽃들이 많이 피어서 눈을 즐겁게 합니다. 꽃이피는 순서대로 출석부라도 만들고 싶은 오늘 입니다.
자, 자! 출석부를께요~ 개나리, 벚꽃, 수선화, 목련, 진달래! 진달래! 올해는 지각인가요?ㅋㅋ
부활하신 주님과함께 활짝 피어난 꽃처럼 다시 시작하는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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