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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원머리 출신 순교자 순교지

홍주성지

 



홍성지역의 천주교 전례와 초기 순교자


지금의 홍성(옛 홍주) 지역에 천주교의 복음이 전파된 것은 1784년 겨울 서울 수표교 인근에서 한국 천주교회가 창설 된지 얼마안되서였다. 초기 순교자들인 홍주 응정리 (현 당진군 합덕읍 성동리) 출신의원시장(베드로)과 사촌 원시보(야고보)   황일광(시몬등의 순교 행적에서 볼 때 당진 보령 면천 덕산 청양지역과 함께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여 입교한 신자들이 있었음을 알수 있다. 그결과 홍주 지역에서는 일찍부터 순교자를 탄생시키게 된다. 홍주 순교자의 순교 형식은 관변 기록이 아니라 교회 순교록(127명)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순교록을 보면 홍주 순교자 중에서 교수형이 100명, 옥사가 13명  생매장이 4명 참수가2명 (다만, 1868 참수 순교자 유마르타는 교수형이 참수형으로 와전 되었을 가능성이 있음)미상이 8명으로 나타난다.

특히 1868년5월에 생매장으로 순교한4명(최 법상 베드로, 김조이 루치아, 김조이 마리아, 원 아나타시아)은 모두 홍주 원머리 (현 당진군 신평면 한정리)에 거주하던 친척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