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순명하는 자여!!
행복하여라...
우리!!
이토록 뜨거운 가슴은
낯선 땅 위에
1000*c 가 넘어
그 열기 헤아릴수 없을만큼 뜨겁기만 하네
우리!!
가슴에 가슴을
겹겹이 포게어 보니
그 향기에
콧날이 시큰해 지고
님이 허락하신
그 뜨거운 열기가
어느새
가슴 속 깊은곳에
넘치고 넘쳐
하나가 둘이되고
또 우리가 되는 날
기쁨의 샘은
제주바다 매서운 파도에도
부서지지 않고
우리 가슴에
용솟음 치고 있었네..
그토록 충만한 님의 사랑!!
제주의 하얀 설원위에
내려 놓고 하늘무늬
하나둘씩 새기는 발길마다
오~~~~님이시여!!
빵처럼 부픈 태양을 향해
오묘하고 신비로운
참 좋으신 그님의 발자취
두팔로 온몸으로 끌어안고
두 눈 별처럼 깊게하는
그 크신님 따라
우리는.....
또 행진하네~~~~
/김금순 로즈마리